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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건면 영어표기 관련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캐나다 출신의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신라면 건면 제품 포장지를 가르키며 "아직 안 고쳤어. 농심"이라고 지적했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신라면 건면 포장지의 'non-frying'은 '튀길 필요가 없는'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어권 사람들 사이에선 해당 제품이 '튀기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 보통 기름에 튀기지 않은 음식을 말할 때는 'non-fried'가 정확하다는 주장이다.
건면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건조한 면을 가리킨다. 하림에서 판매하는 건면 '육수의내공 닭육수라면'은 포장지에 'non fried'로 표기했다.
농심은 제품 공법을 표현한 것으로 제품 표기를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농심 관계자는 "건면제조 공법인 'Non-frying process' 공법을 제품에 표현하는 과정에서 'Non-fry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특수공법을 표현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미국 등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는 해외 소비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Air Dried'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신라면 건면을 비롯해 멸치칼국수 용기면 등 13개 건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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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