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출연자와 전 연인 A씨 간 성병 감염을 놓고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나는 솔로


전 연인에게 성병을 감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의 해명에 처음 폭로글을 올렸던 여성 A씨가 이에 반박하는 증거를 제시했다.


A씨는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는 솔로 출연자로부터 성병을 옮게 된 글쓴이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지난번 올렸던 성병 검사결과 보고서에 더해 그 두 달 전 받았던 검사결과 보고서를 함께 게시했다.

A씨는 "처음 게시글의 댓글 중 성병에 관련된 악플들(어디서 옮은지 모르는 XX, 더럽혀졌다) 등을 읽고 두 번 고통받았다"면서 "하지만 "출연자의 입장문을 보고 저도 할 말은 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해당 출연자가 허위사실이라고 말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두 개의 검사결과 보고서를 제시했다.

2020년 여름 즈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A씨는 "저는 남친 유무와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왔다"며 "2020년 9월 성병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결과보고서와 두달 후인 2020년 11월 이상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뒤 성병에 감염됐다는 결과보고서를 첨부한다"고 말했다.


A씨는 "제가 원한건 그분의 인정과 반성하는 태도, 저에 대한 진실된 사과였는데 그분의 입장문에서는 오로지 자신의 안위와 방송 관계자, 출연진 분들에 대한 피해만 생각하는 모습뿐이었다"며 "저에게 진심으로 뉘우치는 태도는 전혀 느낄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지난 16일 나는 솔로 출연자 B씨에 대해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리자 B씨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방관한 후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나는 솔로 출연자인 30대 후반 남성과 교제 후 성병에 감염됐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상대가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억눌려온 억울함과 정신적 고통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며 2020년 11월에 받은 성병 검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B씨는 나는 솔로 제작진을 통해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며 "이 문제는 두 사람의 개인사인 만큼 더 이상의 사생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