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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독일 축구 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뮐러 위원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해진 과정을 통해 5명의 후보군을 추린 뒤 다시 그 안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협상했다"며 "최종 2명으로 좁혔고 클린스만이 첫 대상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에 대한 큰 관심을 느꼈고 동기부여가 커 그를 낙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밀러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상당히 원하고 있었다"며 "동기부여나 관심 자체가 다른 후보 감도에 비해 컸다"고 밝혔다.
클린스만의 한국 적응은 수월해 보인다. 밀러 위원장은 "듣기로는 지난 2018년에도 클린스만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후보군에 있었다"며 "그는 한국에 살고 싶어 했고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해설가로 한국을 찾은 적이 있고 지난 2017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U20월드컵에 아들이 경기에 참여해 한국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러 위원장은 클린스만을 향해 제기된 우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밀러 위원장은 "그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테크니컬기술그룹(TSG)를 하면서 현대적인 데이터 접목 등에 유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으로 활약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소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뮐러 위원장은 "지난 27일에도 광화문에서 2차 회의를 했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위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후보군을 선정하면서 선임하는 과정을 협회의 정책적인 사안이라 민감한 부분이 많았다"며 "다른 위원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이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의 계약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로 약 3년5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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