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가 35.7%, 부정평가가 58.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가 35.7%로 조사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4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질문한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35.7%(매우 잘하고 있다 14.9%, 잘하는 편이다 20.8%)다. 부정평가는 58.1%(매우 잘못하고 있다 37.4%, 잘못하는 편이다 20.7%)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과 60세 이상에서, 부정평가는 호남과 30~50대에서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7%와 36.9%를 기록해 0.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정의당은 3.7%, 기타 정당은 1.1%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다' 20%, '모름·무응답' 1.3% 등 무당층은 21.3%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 378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 후보가 35.8%로 25.5%를 기록한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황교안 후보는 9.6%, 천하람 후보는 8.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8일 열리는 전당대회는 단번에 끝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전대에서 본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른다.


김기현·안철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52.6%로 안 후보(37.4%)에 앞섰다.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세대별 지지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김 후보는 50대(51.3%)와 60세 이상(45%)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18~29세(6.1%), 30대(8.9%)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후보는 18~29세(28.5%)와 30대(44%)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50대(26.6%), 60세 이상(20.5%)에서는 2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표본을 추출한 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조사의 경우 ±5.04%포인트), 응답률은 14.8%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