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이 유류비와 인건비 등 제조원가 변동을 이유로 채소 가격 조정에 나섰다. 사진은 2021년 세븐팜 론칭 기념 대파 1단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이 유류비와 인건비 등 제조원가 변동을 이유로 채소 가격 조정에 나섰다.

8일 세븐팜은 이날부터 오이(2입) 가격을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인상한다. 인큐애호박(1입)은 2700원에서 3500원으로 29.6% 오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채소 가격은 변동성 요소에 따라 가격이 수시로 변하는데 유류비와 인건비 등 제조원가 변동으로 인해 판매가가 변경됐다"며 "일시적으로 오이와 애호박은 가격이 올라가고 절단대파 가격은 내려간다"고 밝혔다.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품목은 절단대파(100g)로 1700원에서 1500원으로 11.7% 내린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세븐팜을 론칭했다.

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8%로 1월(5.2%)보다 상승폭이 0.4%포인트 축소됐다. 물가 상승률이 5%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풋고추(34.2%) 파(29.7%) 오이(27.4%) 양파(33.9%) 등 채소류는 7.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