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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11억3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 불황기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수출입 결과가 흑자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광주·전남지역 수출 전선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제공한 '2023년 2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0% 감소한 47억3200만달러, 수입은 20.8% 감소한 35억9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3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월말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0.8% 감소했고, 수입은 12.2% 감소해 무역수지는 15억9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하면서 경기 불황기에 나타나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이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0% 증가한 13억7200만달러, 수입은 27.9% 감소한 5억1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5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92.1%)▲가전제품(41.3%)▲타이어(22.9%)는 증가한 반면▲반도체(34.5%)▲기계류(25.0%)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8.6%)▲기계류(9.6%)▲고무(49.8%)▲화공품(62.1%)▲가전제품(62.1%)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118.0%)▲중남미(37.6%)▲EU(14.9%)는 증가했으나 ▲동남아(33.1%)▲중국(34.6%)은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6.6%)▲EU(15.5%)는 증가한 반면▲동남아(43.6%)▲미국(29.4%)▲일본(18.8%)은 감소했다.
전남 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0.1% 감소한 33억6000만달러, 수입은 19.4% 감소한 30억8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7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기계류(33.1%)가 증가한 반면▲석유제품(7.2%)▲화공품(20.1%)▲수송장비(28.6%)▲철강제품(71.3%)은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34.9%)이 증가했으나 ▲원유(18.4%)▲석탄(30.1%)▲철광(42.5%)▲화공품(33.4%)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호주(9.7%)가 증가한 반면▲중국(32.9%)▲동남아(34.1%)▲EU(25.9%)▲미국(9.1%)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1.2%)이 증가했으나 ▲중동(17.7%)▲호주(34.5%)▲동남아(28.6%)▲중남미(43.3%)는 감소했다.
지역·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의 Quick menu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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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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