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26.08 포인트(1.10%) 상승한 2403.9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가 은행시스템 우려 완화에 따라 상승폭을 키우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발 금융 리스크 완화 기대감으로 오름세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권 리스크 우려가 축소되면서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17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6포인트(0.57%) 오른 2391.4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79포인트(1.08%) 오른 2403.70으로 개장 후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9억원, 6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5.70%) 삼성바이오로직스(1.01%) NAVER(1.41%)는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2.78%) LG화학(-3.97%) 삼성SDI(-3.92%) 현대차(-0.06%) 기아(-0.25%)는 하락세를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 증시는 대형은행들이 제2의 SVB로 지목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30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주요지수 모두 반등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 오른 3만2246.5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6% 상승한 3960.28로, 나스닥지수는 2.48% 뛴 1만1717.2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2포인트(1.51%) 오른 793.80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20포인트(1.18%) 상승한 791.18에 출발했다.


투자자 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원, 4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0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