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공식품과 음료 등 먹거리 가격이 잇달아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블랙보리(520㎖)와 블랙보리라이트(520㎖)는 각각 16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12.5%) 가격이 오른다. 블랙보리 제품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음료


최근 가공식품과 음료 등 먹거리 가격이 잇달아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토닉워터(300㎖), 토닉워터제로(300㎖), 토닉워터홍차(300㎖) 등 편의점용 토닉워터 3종 가격을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6% 인상한다.


블랙보리(520㎖)와 블랙보리라이트(520㎖)는 각각 16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12.5%) 가격이 오른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당사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위해 기존 가격을 유지하며 최대한 노력해 왔지만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원부자재, 인건비, 물류비 인상 등으로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의 대추쌍화(150㎖)와 유자쌍화(㎖) 가격도 오른다. 해당 제품은 각각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6% 인상된다.

한국청정음료의 프리미엄 생수 몽베스트는 330㎖제품이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14.2% 인상되며 500㎖제품은 기존 900원에서 1100원으로 22.2% 인상된다.


편의점 자체제작 생수 가격도 오른다. 세븐일레븐의 얼쑤얼수500㎖는 600원에서 700원으로 16.7% 오른다.

업계는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인상에 따른 가격 변경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삼다수를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월 제주 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