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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도시정비사업 예정 물량이 72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R114가 '2023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예정 물량을 파악한 결과, 전국적으로 122개 단지 총 12만6053가구로 2019년(101개 단지 10만1794가구)이후 4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3월 남구 봉선동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 542가구(재건축·DL이앤씨, DL건설)를 시작으로 ▲5월 북구 운암동 그랑자이포레나 3214가구(재건축·한화건설·HDC현대산업개발)▲8월 동구 학동 현대노블시티 2314가구(재개발·HDC현대산업개발)그리고, 올해 중으로 ▲동구 계림4구역모아엘가 930가구(재개발·모아주택산업) 등 7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1개 단지 2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처럼 정비사업 물량이 크게 늘어난 원인은 저층 주거지에 대한 재개발 사업(71개 단지, 9만449가구 분양 예정) 공급 효과에 기인한다. 현재 정부가 도심 정비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과 고층개발을 허용하는 추세인 만큼, 공급 확대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재개발 사업지들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재개발 사업은 저층 주거지가 많아 지자체가 요구하는 양적인 주택공급 효과가 큰 만큼 건설사들도 고밀화가 가능한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선별 수주를 통해 시장 침체기에 대비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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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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