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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재계 단체들이 회원사에 임직원의 연차 사용 촉진과 국내 휴가 독려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대대적인 내수활성화 대책에 동참에 경제활력에 힘을 보태려는 목적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회원사들에게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보냈다.
임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촉진과 휴가 시 국내 여행을 적극 권고하고 주로 여름에 집중된 휴가도 연중으로 분산하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업의 세미나·연수 등 회의·행사 등도 해외보다는 국내 주요 관광지를 활용할 것과 인센티브 성격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국내로 전환할 것도 당부했다.
또한 문화·예술행사 참석과 명절선물·기념품 등의 우리 농산물 구매, 각 기업이 지방에 보유한 유휴 여가시설의 개방 확대 등도 주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회원사들에게 기업별 여건에 맞춰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연차휴가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권고했다.
지역축제·이벤트 일정 등을 사내에 홍보해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국내 여행이나 지역 소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과 여가 생활을 통해 내수가 촉진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초과근무 등도 최소화 해달라는 내용도 전달했다.
아울러 기업별 여건에 따라 노사협의를 통해 휴가비 일부를 국내 숙박시설 이용권, 지역 관광 상품권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국내 관광 촉진에 기여해 줄 것도 당부했다.
경총 관계자는 "최근 지역 상권, 영세·소상공인들과 관광산업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내수를 촉진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높여야 한다는 판단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내수진작 대책 일환으로 기업할인행사, 지역축제 등을 4월부터 대거 마련해 국내 관광 본격 활성화시키고 근로자 등의 국내 휴가 지원에 600억원을 투입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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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