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4·5 재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4·5 재보궐선거 투표 결과에 따르면 재선거인 전북전주시 을 국회의원 선거는 강성희 진보당 후보(39.07%), 전북 군산시 나 기초의원 선거에는 우종삼 민주당 후보(37.77%), 경북 포항시 나 기초의원 선거는 김상백 국민의 힘 후보(58.49%)가 당선됐다.
보궐선거인 경남 창녕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성낙인 무소속 후보(24.21%), 경북 구미시 제4 광역의원 선거는 김일수 국민의힘 후보(64.95%), 울산 남구 나 기초의원 선거는 최덕종 민주당 후보(50.60%), 충북 청주시 나 기초의원 선거는 이상조 국민의힘 후보(48.38%)가 당선됐다.
울산 교육감 선거에서는 천창수 후보가 61.94%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교육감 선거는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돼 기호와 정당명이 없다.
이번 선거는 거대양당이 강세인 특정 지역에 정치적 책임을 이유로 무공천했다. 이에 상대 정당 후보의 당선 여부에 눈길이 모였다. 선거 결과 기존 강세를 보인 정당 출신이거나, 강세인 정당과 같은 진영의 후보가 당선됐다.
야당 강세 지역 전북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범야권으로 경선 내내 선두를 달린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진보당은 21대 국회 처음으로 소속 의원을 배출해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김경민 국민의힘 후보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차례 전주에 직접 방문해 유세를 도왔지만 후보 6명 중 5위(8%)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여당이 전통적으로 강세인 경남 창녕의 군수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출신인 성낙인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 성기욱 창녕군수와 우서영 경남도 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방문 유세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자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패했다.
울산 남구 나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최덕종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최덕종 후보는 6450표(50.60%)로 6297표(49.39%)를 얻은 신상현 국민의힘 후보와 단 153표 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9개 선거구에 총 33명의 후보로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은 선거단위와 평일선거, 악천후 등 요인으로 역대 재보궐 선거 대비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일반 유권자 투표는 전날(5일) 오전 6시에 투표를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진행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유권자 투표는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이뤄졌다. 개표 작업은 오후 10시쯤 시작해 다음날인 6일 새벽 2시쯤 마무리됐다.
당선인들의 임기는 당선이 확정된 순간부터 곧바로 시작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