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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전기차의 패권을 쥐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현대차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식 변속레버(SBW)등 핵심 부품을 공급 중인 디아이씨가 강세다
12일 오전 10시13분 현재 디아이씨는 전일 대비 220원(4.87%) 오른 4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자동차 생산 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차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전기차의 패권을 쥐겠다고 화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오토랜드 화성 내 약 9만 9000㎡(3만평) 부지에 1조원을 투자해 전용 공장을 세우고 2025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연간 최대 15만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 뒤 이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신설 공장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를 전용 생산한다. 2025년 선보일 중형급 PBV가 첫 양산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차 산업 혁신을 선도할 허브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 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생산량의 60%인 92만 대는 수출한다. 동시에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생산 목표를 364만 대로 설정하며 전기차 글로벌 판매량 3위권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도 발표했다.
디아이씨는 매출액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을 현대차, 기아자동차, 현대트랜시스, 한국GM 및 대형 부품 조립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대트랜시스에 EV변속기를 전량 독점 공급하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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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