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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물·건설현장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오래된 시설물을 비롯해 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철도분야 154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 보완점이 발견된 시설물은 보수를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시설물 중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시설 등 안전취약 개소를 선별하여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0년 이상 노후화된 교량·터널, 화재발생 시 취약한 역사 등 철도시설물 105개소와 철도운행선 인접 공사현장 40개소를 대상으로 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안전전문기관이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교량·낙석·사면 등 점검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개소의 경우 스마트글라스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육안점검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스마트글라스란 음성인식 장치 및 카메라가 장착된 장비로 음성인식을 통해 현장점검 내용과 사진 등을 시스템에 자동 등록해 점검 효율을 향상시킨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련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순차적으로 보수·보강과 시설개량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철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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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