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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박정아가 도로공사를 떠나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17일 뉴스1은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박정아는 이날 구단 관계자를 만나 최고액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연간 보수는 7억7500만원(연봉 4억7500만원·옵션 3억원)이다. 3년 동안 총액 23억2500만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박정아는 2011-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기업은행에서 3차례 우승(2012-13, 2014-15, 2016-17시즌)을 이끈 뒤 지난 2017년 도로공사로 이적했다.
도로공사에서도 2017-18시즌 우승을 포함해 2022-23시즌 극적인 챔피언 등극에 힘을 보탰다.
박정아는 페퍼저축은행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결국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아헨 김 감독을 비롯해 장 매튜 구단주의 적극적인 영입 의지에 마음이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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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