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국방위원회 배치에 대응하기 위해 주호영 의원을 국방위로 사보임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인사발언을 하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주호영 의원을 국방위원회로 사보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최근 주 의원에게 국방위 사보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국방위 배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


현재 결원이 있는 상임위는 국방위 한 곳뿐이다. 이에 지난 4·7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강 의원의 국방위 배치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주 의원의 상임위를 옮겨 강 의원의 국방위 배치를 막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강 의원의 소속 정당인 진보당이 지난 2014년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점을 들어 강 의원의 국방위 소속을 반대한다. 여권은 이른 시일내 여당 소속 의원의 국방위 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