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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다소 개선되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았지만 11개월째 비관적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민가계에 부담이 되는 금리와 물가는 내리고 집값은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졌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4월12~4월19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3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9로 전월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6월 93.2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높았지만, 11개월째(2022년 5월 102.3)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별로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84)는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하고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85)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3) 및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55)는 전월대비 7포인트 높아졌고 향후경기전망CSI(62)는 전월대비 6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69)는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114)는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지난해 10월 150을 기록한 후 6개월 연속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현재가계저축CSI(88) 및 가계저축전망CSI(89)는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씩 높아졌고, 현재가계부채CSI(104)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하고 가계부채전망CSI(103)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1)는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주택가격전망CSI(89)는 전월대비 10포인트, 임금수준전망CSI(112)는 전월대비 3포인트 각각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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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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