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과학과 기술, 공학 등 이공계 분야에서 대규모 청년 교류를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친교행사. /사진=뉴스1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청년 교류를 추진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는 "한미 정상회담 선언문에는 양국이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 분야 미래 인재의 유대를 심화하고 교육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동맹 70주년과 정상회담을 기념해 각 2023명의 학생에게 총 6000만달러(약 803억원) 규모의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는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AI(인공지능) 등 STEM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과 이공계 대학생 특별교류 프로그램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국은 우선 1500만달러(약 201억원) 규모 풀브라이트 첨단 분야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은 학업과 연구, 전문성 교류 등을 목적으로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100명은 미국의 첨단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또 미국의 첨단분야 연구자 100명은 한국 대학에서 연구를 지원받게 된다.

이공계 대학생 특별교류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에 첨단 분야 전문 지식을 쌓고 현장견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6개월에서 1년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