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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다니엘 튜더 작가(40)와 결혼한 임현주 MBC 아나운서(37)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현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희에게 기적 같은 축복이 찾아왔다. 제 안에 2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10일 앞두고 알게됐다. 당시 책 출간에, 방송에, 강연에, 결혼식 준비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는데 어떻게 그 시간에 아기가 찾아와 내 안에서 자라고 있었을까,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가야" 하는 소리가 터져 나오며 눈물이 흘렀다. 저에게 꼭 '나 여기 있어요' 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아기의 태명은 '일월이'로 알려졌다. 임현주는 "평생의 반려자 다니엘을 만난게 지난해 1월, 아기가 찾아온 것도 꼭 1년 뒤인 1월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기는 사실 그보다 먼저 다니엘의 꿈속에 찾아왔었다"면서 "지난 1월 말 언젠가 쇼파에 함께 앉아있는데 다니엘이 이렇게 말했습다. '어제 한번도 꾼 적 없는 신기한 꿈을 꿨어' 꿈속에서 침대에 누웠는데 다니엘 옆에 2살쯤 된 아기가 누워있었다고 해요. 아기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빠가 된다는게 이런 기분일까 처음 실감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임현주는 "그 말을 들은 저는 '뭐야, 태몽이야?' 웃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영국에선 태몽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하는데 이날 이후 다니엘은 태몽을 믿게 된 것 같다"면서 "결혼식 때도 함께 해 준 일월이,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2달 동안의 입덧,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입니다. 정말 금방이죠. 인생에 찾아온 변화들이 스스로도 놀랍다"면서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느끼는 중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대단해요! 오늘은 행복한 생일, 일월이의 건강을 기도했어요. 그리고 나에게 세상 가장 다정한 남편 고마워"라며 남편 다니엘 튜더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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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