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지난 1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의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서울 한 편의점에 17차가 진열된 모습. /사진=김문수 기자


남양유업이 이달 초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17차) 가격을 올렸다. 물류비·원부자잿값 인상으로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1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17차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17차 500㎖ 사이즈 제품은 기존 16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12.5%) 비싸졌다. 17차(340㎖) 페트병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15.4% 인상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차음료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으나 인건비와 물류비를 비롯해 원부자재 인상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5월1일부로 17차 제품 가격을 평균 13.7% 인상했다"고 말했다.

2005년 5월 첫선을 보인 17차는 녹차, 산수유, 메밀, 현미, 옥수수 등 17가지 재료에서 추출한 기능성 성분을 혼합해 만든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