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전문가 시찰단 파견에 대해 현장 검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 전 원장(왼쪽). /사진=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캡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전문가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시찰단이 현장에 가서 '현장에 가서 '안녕하십니까 오염수'하고 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9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일본이 보여주는 곳을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을 가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에 제 고향 전남 진도·완도를 갔다"며 "그 어민들이 아무 힘도 없는 저한테 전복과 미역, 김 양식 다 죽는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것만은 막아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찰단은 일본이 보여줄 곳을 가는 게 아니라 우리가 보고 싶은 곳을 가서 검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장은 "더 중요한 것은 주요 7개국(G7)에 그 문제가 올라가는 것"이라며 "일본의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인 한국에서도 오염수 방류와 농수산물 문제에 대해 이렇게 오케이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