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급 위원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5년 8월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을 마친 후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는 당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사진=뉴스1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급 위원에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10일 "국방혁신위 첫 회의는 이르면 오는 11일에 열린다"며 "김 전 장관 등을 위원에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혁신위는 위원장인 대통령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예비역 장성과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국방 혁신 계획 수립과 정책 조율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 전 장관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국방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냈다. 당시 '선조치-후보고' '원점 타격' 등 북한 도발에 단호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7년 11월 국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풀려나 재판을 받고 있다. 2심에서 징역 2년4개월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직권남용 등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