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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건설·모멘텀·글로벌 부문으로 재편된 한화 건설부문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9% 상승했다. 건설부문을 포함한 비금융 부분의 견조한 성장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화 건설부문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건설부문 매출액은 1조365억원으로 지난 분기(1조3254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1년 전인 2022년 1분기(6483억원)보다 59% 늘었다.
올해 1분기 건설 부문의 수주 총액은 4000억원이며 이 중 주택 비중은 26%로 드러났다.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며 건설업체에 큰 손해를 안겨줄 수 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없었다. 한화 관계자는 "건설부문의 경우 대형 프로젝트 진행과 공정 호조 등을 이유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방산과 건설 등으로 구성된 비금융 부문의 매출은 직전 분기(8조7410억원)보다 22% 줄어 6조80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5조8481억원) 대비 16% 올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84%(2654억원), 4분기보단 240%(1443억원) 각각 오른 488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비용의 경우 1조5312억원으로 이 가운데 재료비는 6170억이며 인건비는 140억9000만원이다.
금융과 비금융 분야를 합한 한화의 1분기 매출은 1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8497억원) 대비 32%(3조500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1조3700억원을 달성해 30%(1조521억원)의 증가율을 보였다. 방산부문과 신재생에너지, 금융 부문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기록을 뛰어넘어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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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