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니 관계와 아세안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작년 7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방한 이후 양국 간 협력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전되는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면서 "한-인니 간 협력관계가 인니에게 큰 중요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업 발전, 전기자동차 생태계 구축, 정보통신, 소형 원전 등의 분야에서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누산타라 수도 이전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인니 간 방산 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챙겨보겠다"고 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2015년 한국의 차세대전투기개발사업 추진 당시 총 8조8000억원에 달하는 개발비용 중 1조8000억원을 분담하는 대신 2028년 개발이 끝나면 48대를 직접 생산하는 조건을 걸었다. 하지만 현재 8000억원쯤 비용이 미납된 상태며 이에 폴란드 등의 국가가 공동개발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