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이 실내에서 오픈랜 장비 간 연동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노키아, 삼지전자와 협력해 개방형 무선접속망(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 삼지전자와 옥외 및 실내에서 5세대(5G) 오픈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장비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픈랜(O-RAN,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비용 절감 및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고 이용자는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사는 옥외 환경에서 노키아의 분산장치(O-DU)와 삼지전지의 안테나(O-RU) 장비를 활용해 각자 다른 제조사의 장비 간 연동에 성공했다.이 테스트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픈랜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건물 내 환경에서도 노키아의 O-DU와 삼지전자의 O-RU 장비를 연동해 이상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신호 세기 별 최대 속도 ▲이동 중 최대 속도 ▲이동 중 핸드 오버 ▲네트워크 접속 성공률 등 오픈랜 기술 성능 및 안정성도 함께 점검했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기술 개발을 위해 노키아, 삼지전자와 협력 중이다. 앞서 3사는 지난해 7월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고 지난 3월에는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인빌딩 및 옥외 환경에서도 오픈랜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중소 장비사와의 상생을 꾸준히 이어나가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