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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만 34세 이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 1일 출시한 요금제는 ▲청년 43(월 4만3000원·6GB) ▲청년 49(월 4만9000원·12GB) ▲청년 59(월 5만9000원·36GB) ▲청년 69(월 6만9000원·160GB) ▲청년 79(월 7만9000원·300GB) ▲청년 89(월 8만9000원·무제한) ▲청년 99(월 9만9000원·무제한) 등 총 7종이다.
SK텔레콤의 청년 요금제는 기존 5G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0기가바이트(GB) 늘린 게 특징이다.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 요금제를 변경할 수도 있다.
공유·테더링 데이터를 확대해 최대 월 100GB까지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달부터 공유용, 테더링용으로 구분했던 데이터 한도를 통합해 고객이 각각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도 강화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매달 커피 50% 할인 쿠폰과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각 1회씩 제공 받는다. 이는 T 멤버십 혜택과 별도로 적용돼 두가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해외 로밍 요금도 50% 할인한다. SK텔레콤 로밍 전용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할인 혜택을 받는다. 횟수 제한이 없으며 '바로' 요금제를 이용할 때마다 상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동일 혜택을 받으면서 월 요금이 약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0 청년 다이렉트 플랜' 7종도 함께 출시됐다. 온라인 전용 판매 채널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에 맞춰 혜택을 강화하는 '헤헤혜택 더 줌' 캠페인을 실시한다. 만 13~34세 가입자 대상으로 매달 특정 날짜에 혜택을 주는 '영데이'(0 day) 혜택이 확대된다.
유명 연예인과 인기 브랜드가 합작한 상품 등을 판매하는 '불티나마켓'도 열린다. 불티나마켓에서는 가수 지코와 맥주업체 세븐브로이가 협업한 논알코올 맥주 '비트주세영' 등 유명 연예인과 인기 브랜드가 합작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인기 e스포츠 게임단 T1과 함께 T1 선수단 팬미팅, T1 본사에서 진행하는 LCK 경기 응원전, T1 e스포츠 아카데미 강사진과의 LoL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해당 행사는 요금제 가입 조건 없이 만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SKT 0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청년 고객들의 입장에서 이번 0청년 요금제와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들을 고민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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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