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16일 오전 10시쯤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사진은 미국 해군이 운용하는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 '미시건' /사진=뉴스1


미국 해군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쯤 미시건함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국 SSGN이 우리 군항에 입항한 건 지난 2017년 10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지난 1982년 취역한 미시건함은 길이 170.6m, 너비 12.8m, 수중배수량 1만8000톤급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중 하나다. 사정거리 2500㎞에 달하는 150여발의 토마호크 미사일로 무장 가능하며,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기동 능력을 기반으로 기습타격능력과 특수전작전능력을 제공하는 미국 해군의 대표적인 전력이다.

이번 미국 SSGN 방한을 계기로 한·미 양국 해군은 연합특수전훈련을 통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은 "미국 SSGN의 방한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미시건함과 승조원들은 오는 22일까지 부산 일대에 머물 예정이다.미시건함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우리 해군과의 친선교류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