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뉴스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5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19일 원 장관은 유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원 장관은 유 신임 사장에게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책임지는 주택도시금융의 대표기관으로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안심전세 앱과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등 임차인의 전세금을 보호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과 주택 분양시장에 대한 관리·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보증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도록 리스크 관리는 물론 채권 회수도 철저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헸다.


HUG는 주주총회 결과 유 신임 사장을 사장 후보로 최종 의결한 바 있다. 이날 원 장관의 임명제청을 완료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공식 취임된다. 유 신임 사장은 198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대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1998년 한국장기신용은행(1999년 KB국민은행 합병)에서 근무했고 2009년 KB부동산신탁으로 자리를 옮겨 2018년까지 근무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코람코자산신탁 이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