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조감도. /조감도=뉴시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가 4가구에 대한 무순위를 진행한 결과 22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시세 대비 수억원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은 계약 취소 주택 4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을 진행한 결과 226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66.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물량 4가구는 계약 취소분으로 성남에 거주하면서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4가구 모두 특별공급 물량으로 조건이 까다로웠지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59㎡A(이하 전용면적) 신혼부부 1가구 모집에 302명 ▲74㎡A 신혼부부 1가구 모집에 409명 ▲74㎡B 신혼부부 1가구 모집에 833명 ▲84㎡A 생애최초 1가구 모집에 722명이 신청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11월 입주한 53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분양가는 ▲59㎡ 5억7055만원 ▲74㎡ 5억4341만~5억4531만원 ▲84㎡ 5억7149억원이다.


입주권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59㎡ 입주권은 지난 4월 7억원(13층)에 거래됐다. 74㎡는 같은 달 분양가보다 3억2000만원가량 높은 8억6000만원(6층)에 팔렸다.

매물 시세도 분양가 대비 2억~7억원가량 높게 형성됐다. 네이버 부동산 등에 따르면 59㎡는 7억5000만~9억5000만원에 매물이 등록돼 있다. 74㎡도 9억~10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특히 84㎡는 현재 최고 13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이는 분양가 대비 7억7800만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무순위청약 당첨자 발표날은 오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