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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6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26일 현대건설은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지난 24일(현지시각)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아미랄(Amiral)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4번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공시했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쥬베일 산업단지에 조성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에틸렌을 비롯한 석유화학 제품 생산시설을 짓게 됐다.
사업 규모는 50억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다. 국내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 수주로 국내 기업이 올 상반기 기준 수주한 해외건설 실적은 137억달러(약 18조원)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인 120억달러(약 16조원)보다 많은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제2의 중동 붐'을 목표로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국내 기업의 수주 지원을 강화하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올 3월 서울에서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는 등 외교를 펼쳤다. 이어 지난 22일에 원 장관은 압둘아지즈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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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