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달 부산오픈 챌린저에 출전한 정현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8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출전한 정현이 예선 첫 단추를 잘 꿰매며 본선 진출까지 2승을 남겨뒀다.

정현은 지난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183위)에게 2-1(6-2 3-6 6-3)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8년 호주오픈에서 단식 4강에 진출했던 정현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단식 예선 이후에는 재활에만 매달렸다.

지난 4월 서울오픈 챌린저를 통해 2년 7개월 만에 단식 복귀전을 치렀으나 등 5개 대회에서 모두 졌다. 그러나 이날 6경기 만에 단식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웃었다.


정현은 앞으로 2승만 더 거두면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윔블던 본선에 오른다. 다음 상대는 프랑스의 엔조 쿠아코(158위)다. 정현은 2015년 윔블던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홍성찬(197위)은 와타누키 요수케(115위)에게 0-2(6-7<4-7> 6-7<7-9>)로 패해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