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빠른 배송과 배달의 대명사인 쿠팡과 배달의민족(배민)이 상품 구색을 폭넓게 갖추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있는 럭셔리 뷰티와 애플을 플랫폼으로 들여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애플 공식파트너 프리스비가 배민스토어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바로 판매를 시작했다.
프리스비는 국내 최대 규모 애플 전문 매장이다. 애플 제품을 중심으로 모바일 주변기기와 스마트폰 케이스 같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프리스비의 배민스토어 입점으로 배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애플 제품을 배달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배민스토어 관계자는 "배민스토어는 지속해서 입점 브랜드와 셀러를 늘리고 서비스 지역를 넓혀 소비자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주특기' 외 영역 확장은 최근 쿠팡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3일 쿠팡은 럭셔리뷰티 전용관 '로켓럭셔리'를 공식 론칭했다. 로켓럭셔리에서는 에스티로더, 맥,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헤라, 록시땅 등 총 16개 국내외 명품 뷰티 브랜드를 로켓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별 한국법인을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라는 것이 쿠팡의 설명이다.
쿠팡은 단독 기획 세트도 준비했다.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패키지로 묶어 구성했다.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의 경우 로켓럭셔리 브랜드 제품도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민과 쿠팡의 상품 구색 확대는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고 외형 키우기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민은 배민스토어 입점 브랜드를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편의점, 뷰티스토어, 디지털스토어 등의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 쿠팡의 로켓럭셔리 론칭은 수익성 높이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은 부피가 작고 객단가가 높아 쿠팡의 직매입 시스템에도 적합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컬리가 지난해 뷰티컬리 서비스를 오픈한 것도 화장품이 수익성 제고에 좋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짚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