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구경북본부 전경/사진제공=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9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다.

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6월 대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전월 상승률(3.2%)보다 0.5%p 낮은 수치다. 2%대 물가 상승률은 2021년 9월(2.5%)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경북도 전월보다 1%p 하락한 2.1%의 상승률을 보여 2021년 9월(2.7%) 이후 21개월 만에 2%대를 기록했다.

전기·수도·가스요금이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2%, 2.8% 올랐지만 석유류가 대구 7.3%, 경북은 7.4% 내려 상승률 둔화를 주도하고, 5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16.8%)이 증가했으나 전자·영상·음향·통신(-24.8%), 기계장비(-15%)는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2.8% 줄었지만 재고는 10.7% 늘었으며, 대형소매점의 5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2% 줄었는데,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2.2%, 5.5% 감소했다.

건축 착공 면적과 허가 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6.6%, 33.5% 줄었으며, 5월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2만1372가구로 전월 대비 534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20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명), 건설업(2만 1000명), 농림어업(1만 9000명)을 중심으로, 종사상 지위별로는 무급가족종사자(1만 6000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1만 5000명) 위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