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친명계인 김영진 의원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본격 등판에 대해 "당과 국민에게 도움이 잘 판단해야 한다"며 부정적 견해를 내보였다.
1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김 의원은 추 전 장관을 향해 "정치를 바라보는 본인의 시각이 있는 것 같은데 좀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5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나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만남에 대해 "이 대표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는데 백지장을 맞들었는데 방향이 틀리면 (백지장이) 찢어진다"며 이번 회동을 회의적으로 봤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한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힘을 합해 보자, 차이가 있더라도 차이를 부각해서 분열하지 말고 차이를 인정하면서 넓게 하나가 돼서 나아가 보자 그런 취지였다"며 추 전 장관 발언을 비판했다.
일각에선 추 전 장관이 조국 전 장관과 신당을 만들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두 분(조국·추미애)이 만나서 신당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특별히 들어본 바가 없다. 과연 그런 동력과 힘이 있을까(싶다)"면서 "그것이 민주당과 국민들에게 특별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추 장관도 깊게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조국·추미애 신당론은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임을 에둘러 강조했다.
앞서 정성호 의원은 '사퇴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해임당했다'는 등 추 전 장관이 친문과 이 전 대표 측에 각을 세운 일에 대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친문 비문, 친명 비명을 넘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하나가 돼야 하는 것인데 자꾸 과거를 파헤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추 전 장관이 자기 정치를 위해 이 대표와 당에 부담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