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14일 갑천 수위가 높아져 만년교 등의 통행이 통제됐다. /사진=뉴시스


충남지역에 이틀간 5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청양(정산) 495.5㎜ ▲공주(정안) 438.5㎜ ▲계룡 384.5㎜ ▲보령 378.1㎜ ▲논산(연무) 377㎜ ▲부여 376.7㎜ ▲천안 308.8㎜ ▲대전 290.3㎜ ▲서천 289.5㎜ ▲서산 258.7㎜ ▲당진 256.5㎜ ▲홍성(홍북)252㎜ ▲태안 250㎜ ▲아산(송악) 248㎜ ▲금산 226㎜ ▲예산(원효봉) 215㎜ 등이다.


현재 서산과 태안, 당진은 호우주의보로 하향됐고 이밖에 충남 나머지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유지되고 있다. 대전 역시 호우경보가 지속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까지 비는 시간당 30~60㎜, 많은 곳은 80㎜가량 매우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6일까지 최대 300㎜ 이상 비가 예보된 상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재해가 이미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위험 지역에서는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피 및 피난할 것을 권고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