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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유럽 순방 중 김건희 여사의 '해외 명품 매장 쇼핑 논란'을 두고 여야 정쟁의 소재가 된다며 언급을 피했다.
17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매장 쇼핑 논란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문제는 과거 줄리, 청담동 술자리 등과 같은 식으로 여야 정쟁화가 됐다"며 "어떤 팩트를 갖고 얘기해도 정쟁의 소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정쟁의 소재로 만들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나은 것 같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다.
앞서 리투아니아 현지 매체 15min은 '한국의 퍼스트레이디는 50세의 스타일 아이콘 : 빌뉴스(리투아니아 수도)에서 일정 중 유명한 상점에 방문하다'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김 여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리투아니아 한 명품 매장을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김 여사가 순방길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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