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5월 둘째주 36%로 올라선 뒤 30% 중반을 유지해오다 다시 30% 초반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지난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윤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5월 둘째주 36%로 올라선 뒤 30% 중반을 유지해오다 다시 30% 초반으로 떨어졌다.

2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7월 첫째 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3%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이들도 50%를 넘었다. '올바른 방향'이라고 답한 이는 37%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7월 첫째 주) 대비 4%p 하락해 34%로 나타났다. /사진=전국지표조사(NBS)보고서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49%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이 41%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이 36%, '강원·제주'가 35%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63%), 60대(54%)가 윤 대통령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나 40대(73%), 30대(64%)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65%가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반면 진보층 84%는 부정 평가했다. 중도층의 경우 긍정 평가 25%, 부정 평가 6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잘하는 부분 없음'이라는 답변이 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단력이 있음' 17%,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 7%, '공정하고 정의로움' 5% 순이었다.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이 18%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다.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 '잘못하는 부분 없음'이 17%로 뒤를 이었고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이 1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