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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내린 물폭탄이 전남 목포시에 생채기를 남겼다. 어른 허벅지까지 차오른 빗물에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
또 저지대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차량이 침수 피해를 봤으며 목포의 관문 국도1호선이 일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24일 전남도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목포에는 146.5㎜의 비가 내렸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목포 석현동 일대 도로가 침수됐다. 목포시는 석현동 차고지에서 목포농협까지의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도로가 통제되면서 차량 운행이 막혔다. 석현동을 지나는 목포시 7개 버스 노선(1A번, 15번, 33번, 60번, 108번, 200번, 800번)은 일부 변경됐다.
1A번과 15번, 108번, 200번은 석현동 삼거리 인근 정류장 2개를 미경유하고 청호시장 앞 큰길에서 우회해 무안이나 일로 방향으로 운행한다. 60번 버스는 이마트~도청사거리쪽으로, 800번은 목포미래병원 방향으로, 33번은 양을산 터널방향으로 우회하고 있다.
계속된 장맛비에 올 가을에 예정된 전국체전 준비도 차질을 빚고 있다.
목포시는 올해 10월과 11월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과 육상경기를 위해 건립중인 목포 종합경기장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장마로 외부 작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당초 7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었던 8월 연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는 현재 지붕공사, 트랙공사, 토목·조경공사 등 마무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따라 일부 노선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면서"전국체전 준비도 부족함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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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