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아파트 부실 공사와 관련해 전수 조사 실시와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 3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 관계자들이 정비사업 공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일명 '순살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를 전수 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31일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를 전수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이어 최근 경기 이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보강철근 누락 등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사례가 이어지면서 입주민 사이에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처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전수 검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무량판 구조로 설계된 아파트 91개 단지 가운데 15개 단지에서 전단보강근이 부족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