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엘의 주가가 7%가량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36분 기준 유아이엘은 전 거래일 대비 7.01%(370원) 오른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유아이엘이 전자담배 사업을 본격화하자 증권업계에서 긍전 전망을 내놓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나증권은 유아이엘에 대해 "글로벌 1등 전자담배 기업 PMI(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에 국내에서 단독으로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실적 퀀텀점프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PMI의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약 7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PMI에 대응하는 국내 전자담배 고객사는 유아이엘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전자담배 동종 기업은 이랜텍·이엠텍 등이 존재하는데 전자담배 기업은 글로벌 고객사 확보시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이상으로 확장되며 고성장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부여 받는다.


유아이엘이 PMI 물량을 확보하면서 신사업이 본격 확장돼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앞서 자회사인 유아이엘 베트남에 66억원 규모의 자금 대여를 결정하기도 했다. 금전 대여 목적은전자담배 생산설비 투자자금 지원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567억원, 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1%, 205.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내년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442억원, 283억원으로 추정된다.


1982년 설립된 유아이엘은 플라스틱 사출·금속 가공 업체다. 현재 전자담배·스마트폰·전기장비 등 다양한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