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 본사 전경. /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 그룹주의 막내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가 4일 장초반 16%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23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보다 1만8400원(16.06%) 오른 10만37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0.58%, 0.90%씩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지재료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양극재용 도가니, 양극재 도펀트, 전해액 첨가제 등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지재료 사업을 통해 양극소재 관련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에코프로비엠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9172억원, 2220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8%, 영업이익은 54.2% 증가한 수준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전동공구용 양극재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해 전기차용 양극재 비중이 늘었다"며 "소품종 대량생산의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이 늘면서 생산 효율이 높아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