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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이 LPGA 2부 엡손 투어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했다.
전지원은 지난 7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 프렌치 릭의 피트 다이 코스(파72)에서 열린 프렌치 릭 리조트 채리티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전지원은 2위 크리스틴 질먼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 이노바 미션 인 리조트 앤 클럽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우승상금 5만250달러(약 6500만원)를 받은 전지원은 시즌 누적 상금 10만7403달러로 이 부문 3위에 자리했다. 내년 시즌 LPGA 투어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엡손 투어 시즌 상금 랭킹 10위 안에 들면 차기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지난 2018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전지원은 2019년 LPGA 퀄리파잉스쿨 공동 16위에 올라 2020년 LPGA 투어에 입성했다.
하지만 LPGA 투어에선 부상 등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LPGA 투어 카드를 잃고 엡손 투어로 내려왔다.
경기 후 전지원은 "오늘 경기에 나서면서 느낌이 좋았다. 바람이 까다롭고 거리를 맞추기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다"면서 "이번 우승을 통해 다음 대회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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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