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대원들을 향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전북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전국 8개 시·도로 분산 이동한 것과 관련해 "국민 한 분 한 분이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 이도운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휴가 마지막 날임에도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해 '잼버리 비상대책반'으로부터 대원들의 새로운 숙소와 현재 준비 중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보고받는 등 상황을 점검했다.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반장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하는 범정부·지방자치단체 태스크포스(TF)다. 윤 대통령 지시로 전날(7일) 구성돼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한 이동, 숙박과 영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과 정부 전체가 잼버리 종료(12일)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 달라"며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외에도 전국 지자체·종교계·기업들이 잼버리 대회 정상화를 위해 물적·인적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 및 공간 등을 후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8개 시·도로 분산된 잼버리 대원들과 관련해 "전 세계 150여개국 4만5000여명 대원은 고국으로 돌아가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이야기할 것"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 당부가 아니더라도 거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 만나면 (우리 국민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 찍고, 길 안내도 친절하게 해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대원들은 우리에게 좋은 인상 가지고 떠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