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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수소사업을 현대자동차로 넘긴다.
30일 자동차업계와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현대차로 옮겨 일원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수소 사업을 현대차에 이관하는 대신 전동화 부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한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전동화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2% 늘어 3조744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 매출 비중은 각각 44.0%, 35.6%에 달한다. 전동화 부품 전문 업체라는 인식을 심어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차 개발을 시작했고 현재 세계 1위로 수소차 판매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사업 이관 결정은 그룹 차원에서 사업을 집중하고 통합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 이관 작업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부분은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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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