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흑연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흑연을 소재로하는 액상 그래핀을 생산하고 있는 이엔플러스 주가가 강세다.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재용 도전재 및 방열 소재로 양산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모양새다.


31일 오전 9시40분 기준 이엔플러스 주가는 전일 대비 340원(4.44%) 오른 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산자부는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인 '흑연'의 국산화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흑연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흑연은 이미 국내 일부지역에서 과거 생산이력과 매장이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이차전지 음극재용 소재로 개발을 위해서는 정확한 광량 산정과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산자부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국내에 매장되어 있는 음극재용 천연흑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음극재용 흑연광 스마트 탐사 및 원료화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단계 과정을 추진 중인 사업은 가평을 포함한 전국 3개소의 흑연 광구를 대상으로 탐사, 광체 분포 및 매장량 파악을 수행하고 있다. 이후 국내 전문기관과 함께 경제성 분석과 개발, 선광과 제련, 원료화 과정까지 이차전지 음극재용 구형흑연 원료의 자급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엔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액상 그래핀을 개발한 바 있다. 액상 그래핀은 그래핀 코팅 등에 활용되는 소재다. 그래핀은 흑연 기반의 소재다. 구리 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강철보다 200배 강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이와 관련해 이엔플러스는 지난 2021년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CNT)를 결합한 복합 도전재 개발에 성공한 바 있어 정부의 흑연 국산화 추진 정책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