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서양 동화 주인공 신데렐라에 빗대며 비판했다. /사진=김웅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퇴근 단식'을 직격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대표님은 신데렐라, 12시가 되기 전에 사라진다"며 이재명 대표의 비어있는 천막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대표님은 일곱 빛깔 무지개, 해가 지면 사라진다"며 비꼬았다. '#이시간_국회' '#라마단인가_알라후_아크바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사진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1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시간만 모습을 드러내는 대표의 단식 방식을 "출퇴근 단식", "웰빙 단식"이라 비판하고 있다. 김웅 의원은 이 대표를 서양 동화 주인공 신데렐라에 빗대며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대표가 밖에서 자면 당직자도 천막을 쳐야 하고, 국회 경호관들도 밤샘 근무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나머지 시간엔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회 본관 내 모처에서 취침한다는 이 대표에게 초밥이 배달될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현재 소금과 보온병에 든 온수를 마시며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보온병에 사골국물이 담긴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