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안보 분야의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간 여러 논쟁이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사진=뉴스1


여·야가 대정부질문에서 한·미·일 외교 정책과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을 두고 격돌할 전망이다.

여야는 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먼저 정부의 한·미·일 외교 정책에 대해 집중 질문을 쏟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 당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미 정부에 항의하지 않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일본 정부에 따지지도 못했다며 '퍼주기식 외교'라고 규정했다.


이어 민주당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도 화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이첩 보류 지시가 정당했는지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개입은 없었는지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철회를 요구하면서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물을 계획이다. 홍범도함 함명 변경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제2의 홍범도 장군 사례를 막자는 취지다. 이밖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등에 대해서도 질의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전방위적 공세 속 정부를 적극 엄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민주당에서 김병주·김경협·안규백·이원욱·기동민·박주민 의원이, 비교섭단체에선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국민의힘에선 성일종·임병헌·최재형·태영호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