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사진=임승제 기자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내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원(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시군은 김해시와 함안·함양·합천군 등 4개 지역이다.


이로써 경남의 내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예산은 15.9%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자체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축산악취개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농식품부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장비를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 및 축산농가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전국 13개 시·도 55개 시군에서 신청해 10개 시·도 33개 시군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3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등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축산악취개선사업(국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1년부터 최다 시군에 선정되는 등 매년 사업량이 증가하고 있다.

김해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축산악취 민원이 집중 발생하고 있어 그간의 사업효과 및 장기간·지속적 관리의 필요성이 인정돼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함안군은 지난 5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함안면 양돈시설이 일부 포함돼 악취저감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함양군과 합천군도 가축분뇨의 정화처리 시설 확대로 기존 퇴액비화에서 처리 방식 다양화로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에 실질적인 큰 효과가 기대된다.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역 여건에 맞는 명확한 축산악취개선 계획과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을 위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도민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