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국회·대통령실' 찾아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건의
국회 과방위에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한 통과 요청·본회의 개회 건의
국힘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도정 현안 및 내년도 국비사업 요청
정부예산안 9조 2117억 반영, 국회 650억 증액 건의
경남=임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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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6일 "우주항공청 출범이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국회와 대통령실을 방문해 도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 지사는 국회 과방위 장제원 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그는 장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심의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전 세계가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항공청 출범이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장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직을 걸고 야당과 협상해 왔는데 법안 통과가 늦어진 것에 대해 경남도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우주항공청의 설립에 대한 바람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특별법이 법사위와 본회의까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박 지사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 역시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10월 초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담기구 설치·남해안 관광 활성화 지원·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남 방문도 요청했다.
오는 11월 중순에 예정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기공식 행사에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지역 열망에 부응하고 문화강국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국민의힘 경남 지역 국회의원들도 만났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국힘 지역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사업 예산 확보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남 지역 국회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이외도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청정수소 시험평가?실증화지원센터 경남 유치,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등 11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도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 주요 신규 국비사업 등 20건·650억원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추가로 요청했다.
주요사업은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국립 산림레포츠센터 건립 등 관광개발 핵심사업과 ▲산단 디지털전환 선도형 5G 특화망 하이웨이 구축사업 ▲로봇산업 연계형 로봇 비즈니스 친환경 구축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경남도립정신병원 기능 보강 등 의료인프라 확충 사업이 포함됐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9조 2117억 원의 국비를 반영했다. 이날 건의한 핵심 국비사업 등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시?군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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