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향해 악영향을 주는 문제를 없던 걸로 둘 수는 없다고 각을 세웠다. 사진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해 12월6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2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이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향해 여전히 각을 세웠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당에 악영향을 주는 문제를 그냥 없던 걸로 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1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기에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하루빨리 멈췄으면 한다"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 "법도 눈물과 감정이 있기에 단식으로 몸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에 있는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켜 달라고 하는 건 적절하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 단식으로 친명·비명 갈등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는 지적에는 "이재명 대표가 지금 단식 중에 있는데 대표직 사퇴 요구를 말하기가 참 그렇다. 너무 모진 얘기"라며 "가급적 그런 말 안 하려는 당내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강성 팬덤 문제와 개딸 등의 왜곡된 그런 부분이라든가 이재명 대표 사법적 의혹이 당에 악영향을 주는 문제를 그냥 없던 걸로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친명·비명 갈등이 "없어지지 않고 잠복해 있다"며 조만간 다시 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