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하광철·곽용빈로 구성된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대표팀이 혼합 단체전에서 1116점으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참가중인 한국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종합 2위를 지켰다.

한국은 지난 26일 사격·태권도·유도·펜싱에서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이를 포함해 한국 선수단은 이날까지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를 따냈다. 전체 메달수에서도 49개로 95개의 중국에 이어 2위다. 중국은 현재까지 금메달 53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했다.


사격에서는 정유진·하광철·곽용빈이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11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루 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이틀 연속 금메달이다.

태권도에서는 박혜진이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한 박혜진은 겨루기 여자 53㎏급 결승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남자 58kg급 장준에 이어 겨루기에서 두 번째로 나온 금메달이다.


여자 유도에서는 김하윤이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78kg에 출전한 김하윤은 결승에서 쉬스옌(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유도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유도는 당초 금메달 후보가 많다는 평을 받았지만 자칫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김하윤이 개인전 마지막날 우승을 차지해 대회 10회 연속 금메달 획득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펜싱에서는 윤지수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였던 윤학길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윤지수는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던 윤지수는 이번이 개인전에서의 첫 메달이다.